청년희망적금 청년계약도좌 조건과 신청 환승방법

2023년에는 청년들의 경제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많은 제도들이 있었는데요, 그중 하나가 청년희망적금입니다. 그런데 만기를 앞둔 청년희망적금(희망적금)을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탈 수 있다고 합니다. 희망적금은 청년들이 목돈을 모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만든 상품인데요, 만기 도래 시 청년도약계좌로 옮기면 일반 적금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돈을 모을 수 있다고 하니 잘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.

 

 

[ 목차 ]

• 청년희망적금이란?
  • 청년희망적금 조건
  • 청년희망적금 지원혜택
• 청년도약계좌
  • 청년도약계좌란?
  • 청년도약계좌 조건
  • 청년도약계좌로 5,000만 원 만들기
• 청년희망적금에서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기
• 가입방법

청년희망적금이란?

청년희망적금은 인턴이나 아르바이트 등을 하고 있는 사회 초년생의 저소득 청년들이 자산을 모을 수 있도록 정부에서 지원해 주는 정부 지원 적금입니다. 1년간 총 급여가 3600만 원 이하인 19~34세의 청년이 가입 가능한 적금으로 한달에 적금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은 50만 원이고, 2년 동안 저축할 수 있습니다. 저축 장려금까지 포함한다면 최대 9%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. 그러나 혜택이 좋은 만큼 까다로운 조건이 있으니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.

 

청년희망적금 조건

1. 만 19세 ~ 34세 청년 (병역 이행기간은 최대 6년까지 연장 가능)

2. 직전 과세기간의 총 급여액은 3,600만 원 이하(종합소득 금액은 2,600만 원 이하)

 

위 두 가지 나이와 급여액 조건을 만족해야 가입이 가능합니다.

 

청년희망적금 지원혜택

1. 저축장려금 4%

앞서 설명드린 것 처럼 청년희망적금은 한 달에 50만 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적금을 할 수 있는 2년 만기 상품입니다. 그런데 납입액에 따라서 저축 장려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는 혜택이 있습니다. 저축장려금은 시중 이자에 4% 정도의 혜택이라고 합니다. 즉, 시중금리 2~4%에 저축장려금 4%의 금리를 더하면 약 6~8%의 이자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것 입니다.

 

2. 이자 소득 비과세

청년희망적금의 이자는 비과세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. 보통 일반 적금은 이자의 소득세 14% + 지방세 1.4%를 더해 15.4%의 세금이 발생하게 되는데 청년희망적금은 이자에 대한 세금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.

 

3. 타 청년지원과 중복 가입이 가능

정부가 지원하는 다른 청년지원사업들이 많이 있는데요, 청년내일채움공제, 청년내일저축계좌,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과 중복 가입이 되는 것도 혜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.

 

 

청년도약계좌

청년도약계좌란?

5년 동안 매달 저축을 하면 5,000만 원을 만들어주는 금융 상품입니다. 매달 최대 70만 원까지 납입이 가능하며 금리는 6%까지 붙게 됩니다. 또, 정부에서 기여금까지 더해 주어서 목돈을 모으기 좋은 상품입니다.

 

청년도약계좌 조건

1. 만 19~34세 청년이 가입할 수 있습니다.

2. 연간 수입이 7,500만 원을 넘으면 가입할 수 없습니다. 또한 연 소득이 7,500만원 이하여도 가구소득이 중위소득의 180%를 넘으면 자격이 주어지지 않습니다. 만약 혼자 사는 1인가구라면 한 달 급여가 350만 원이 넘으면 안 된다는 뜻이고, 네 식구가 함께 살면 가족의 총소득이 월 921만 원 이하여야 하는 것입니다.

 

청년도약계좌로 5,000만 원 만들기

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해서 목돈 5,000만 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매달 70만원씩 저축을 하면 됩니다. 그런데 기본금리에 우대금리까지 받아서 연 6%의 이자를 맞추어야 5,000만원을 모을 수 있습니다. 그렇다면 우대금리를 받는 방법은 무엇일까요? 연 소득이 2,400만 원 이하이거나 급여통장 가입 혹은 카드실적 등 은행에서 제시하는 조건을 충족시켜야 합니다.

 

청년희망적금에서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기

이번에 정부에서는 이 두 가지 상품을 연계하여 청년희망적금에서 청년도약계좌로 이어 저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. 

만기 된 희망적금통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, 도약계좌를 만들 때 이전에 모은 돈을 일시로 넣어둘 수 있습니다. 그렇게 되면 정부 기여금이 한꺼번에 붙게 되어 만기 때 받는 금액이 커집니다. 도약계좌에 가입을 할 때, 희망적금을 통해 최대로 모은 돈 1,260만 원을 일시 납입하고 월 70만 원씩 저축을 한다면 만기 때는 850만 원의 수익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.

 

희망적금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도약계좌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. 시중 은행의 금리보다 높은 6%의 금리를 쉬운 조건으로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.

 

추가로 올해 2월부터 시작될 예정인 청년 주택드림 저축통장과도 연계될 수 있다고 하니 이 점도 장점인 것 같습니다.

 

가입방법

직접 은행에 방문하지 않아도 은행 앱을 사용하여 가입이 가능합니다. 또한 희망적금을 만든 은행이 아니라 다른 은행에서 도약계좌를 만든 후 연계하는 것도 가능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.